국시원, 서울 석촌중 등 4곳서 시행

2010년 치과의사와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이 15일 일제히 치러진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2010년도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을 15일 석촌중, 서울공고, 광장중 및 한산중 등 서울의 4개 학교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석촌중에서 치러지며, 총 응시자 수는 외국대학출신 응시자 8명을 포함한 842명이다.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시험환경 개선을 위해 1교시 당 시험시간을 90분 이내로 조정해 실시하며, 이에 따라 시험시간표가 기존의 3교시에서 4교시로 변경되고 종료시간도 오후 4시 25분에서 4시 50분으로 25분 늦춰진다.

약사 국가시험 응시자 수는 외국대학출신 44명을 포함한 1665명이며, 광장중에서 938명, 한산중에서는 717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르게 된다. 3교시로 진행되는 약사국가시험은 오후 3시에 종료된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북한이탈주민 1명을 포함한 총 855명이 서울공고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마지막 교시인 4교시의 종료시각은 오후 5시 20분이다.

합격자은 오는 29일 0:00시에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가 발표되면 발표일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합격자 발표 직후, 응시자에게(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에게 한함) 문자메시지를 통해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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