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에서 변경…연 40억원 수준

SK케미칼이 판매하던 GSK항생제인 진네트, 알포린, 포텀 등을 일성신약이 판권을 획득하고 판매하게 된다.

관련업계 및 일성신약에 따르면 GSK세파계 항생제 진네트, 알포린, 포텀 등을 지난 16일부터 일성신약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항생제는 그동안 SK케미칼에서 판매를 했으나 판매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항생제의 월 판매량은 3억원 수준이다.

이처럼 다국적제약사들이 판매가 부진한 제품을 국내 제약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국내 제약사들은 제품 라인업을 향상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한독약품이 호주 아스펜 파마케어와 급성 관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혈소판 억제제 아그라스타트 (Aggrastat, 성분: Tirofiban HCl)의 국내 영업마케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들은 내 영업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국내 제약사들은 제품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어 약사들의 공동 마케팅은 시장 상황이 열악해 질 수록 더욱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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