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감모증 치료효과… 15만원가로 판매

한국엘러간은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인 라티쎄를 본격 출시해 의사 처방에 의한 구입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 라티쎄가 본격 출시돼 의사처방에 따라 구입이 가능해졌다.
속눈썹 감모증이란 속눈썹이 부족하거나 옅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라티쎄는 속눈썹의 길이, 두께, 명도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돼 지난 7월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시판되고 있는 라티쎄는 아태지역 중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됐으며, 의사의 처방에 의하여 판매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약국 판매가는 15만원이다.

라티쎄는 이용 후 서서히 눈썹이 길어지고, 숱이 많아지며, 색이 짙어지는 효과를 보게 되는데, 12~16주면 완전히 달라진 속눈썹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효과를 유지하게 위해선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사용중단 시에는 수개월에 걸쳐 사용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

한국엘러간 송호섭 전무는 “동양인들이 대체로 속눈썹이 짧고 숱이 적어, 태평양 지역의 속눈썹 연장에 대한 수요가 이미 형성돼 있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보톡스, 쥬비덤과 함께 미용의료 분야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탄탄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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