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 지원·소식지 발간 사업 계획 발표

도매업계 기독인들의 모임인 도매약업인 선교회 회장에 홍석화 아세아약품 사장이 임명됐다.

도약선교회는 최근 63빌딩 새턴홀에서 총회 및 신년하례 예배를 가지고 신임 회장 선임 등 일부 임원진을 개편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안병광 회장은 "작년 한해 도약선교회가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약 4000여만원어치 가량을 도왔다"며 "지난 2년 임기동안 많이 부족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끌어와 모이는데 힘쓰는 도약선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약선교회는 이날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아세아약품 홍석화 사장을 총무에는 명성약품 이규원 사장, 감사에는 유니온약품 안병광 회장, 부회장에는 송암약품 김성규 회장, 더존팜 이만근 사장을 임명했다.

홍석화 신임 회장은 "젊은 나이에 회장직을 맡게돼 부담이 크다"며 "하나님을 믿는 약업인으로서 주변에 많은 사랑을 전하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약선교회는 기존 사업인 사랑의 음악회, 월례회 등을 비롯해 해외 의료 지원, 소식지 발간 등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도약선교회는 지난 92년된 결성된 약업계 봉사단체로 그동안 시립병원 무의탁 환우 돕기, 사랑의 음악회, 자립공동체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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