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부작용예측지표^危害물질시험법 등 연내 개발





백신을 비롯한 생물학적제제의 안전성 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식약청은 금년말까지 백신부작용 예측지표 개발등 5개 용역연구사업을 완료, 내년부터 생물학적제제의 안전관리체계를 완전히 표준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 6억9,200만원의 예산으로 올해말까지 ▲백신부작용 예측지표 ▲백신중 바이러스성 위해물질의 검출시험법 ▲혈액중 위해물질의 확인시험법 ▲in vivo(인체)시험법의 in vitro(실험실) 대체시험법 ▲국가표준품 제조를 위한 시험법의 검증 및 국제공인 등 5개 연구사업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같은 연구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백신의 이상반응 발생으로 사회적으로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왔던 분위기가 체계적인 위해안전도 관리로 인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사업에선 백신의 부작용과 연관되어있는 안전제^보존제^면역증강제등의 물질을 소량까지 검출해낼 수 있는 시험법이 개발되고 이의 대체물질에 대한 연구까지도 병행된다.

또 MMR^폴리오^일본뇌염백신등 백신의 이상반응 예측모델과 백신내의 각종 바이러스 검출시험법도 확립돼 바이러스 오염을 막으려는 검색기술도 도입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백신 이외의 각종 혈액의약품에 매개될 수 있는 간염바이러스 오염등 위해물질의 검색시험법도 확립돼 안전한 혈액제제의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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