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29일 제1회 시상식 개최

한국머크(대표 유르겐 쾨닉)는 제1회 ‘생명과학 연구자를 위한 머크 젊은 과학자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허인하 박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작은 세포의 분화와 암 억제에 중요하다고 알려진 microRNA Let-7의 생체 기작에 대한 연구로, 2009년 8월 그 우수성이 인정돼 국제적으로 저명한 Cell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연구는 줄기세포와 특정 암세포에서의 Let-7 마이크로 RNA 생성과정이 Lin28단백질과 TuT4라는 효소에 의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저해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지난 29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사진)은 독일 머크와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머크가 공동 운영 및 지원을 했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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