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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에 심장충격기 189대 설치심폐소생협회, 심정지 환자 처치...응급체계 한 단계 도약 전기

철도이용객들은 전국 주요 역사나 고속열차 내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을 맞으면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로부터 10억원의 기금을 후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주요 역사와 고속열차에 모두 189대의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정지를 일으킨 사람의 가슴에 2개의 전극을 부착하면 자동으로 심전도를 파악해 자동으로 그에 맞는 모드와 전류량으로 알아서 충격을 가해주는 심장충격기다.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된 곳은 이용객수가 많은 서울역, 용산역, 대전역, 익산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 6개 역사와 전체 46편성의 운행중 고속열차 등 모두 189대.

역사와 승강장에는 건물의 크기와 구조에 따라 각각 6~11대의 자동제세동기가 분산 설치됐으며 18량의 객차가 연결된 고속열차에는 객차 6량마다 1대씩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됐다.

심폐소생협회는 이들 역사나 열차에 근무하는 1323명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교육시켰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일반대중에게 제세동기 사용이 허가된 셈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은 구급차, 철도차량의 객차, 공항, 20톤 이상의 선박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동제세동기 등의 응급장비를 구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응급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동제세동기 기증식 행사는 이달 16일 10시에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열린다.

이정윤 기자  jy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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