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업계 선두 달릴 듯



美 화이자社의 영업력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초대형 제약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 합병한 그락소스미스클라인이 2위로 나타났다. 작년에 그락소 웰컴은 4위 스미스클라인비챰은 5위였다.

제약기업 전문조사기관 스코트-레빈은 12,000명의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5개의 일반개원의 및 가정의, 내과의사, 심장병전문의, 소아과의사, 일반외과의 9개의 그룹으로 나누서 설문을 조사 이중에 화이자社가 가장 영업력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스코트-레빈은 제약회사는 영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가지는것이 제약산업전략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보고했다. 화이자社의 영업력은 당분간 업계의 선두를 지킬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화이자社는 지난 6월 워너램버트와의 합병이후 미국내 영업사원이 8,000명에 이르는 거대한 영업력을 갖추었다. 작년에 2위를 차지했던 Merck社는 현재 5,000명에서 1,500명의 영업사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머크社는 이번 조사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문의 사이에서는 선호하는 회사가 다르게 나왔다. 예를 들면 암전문의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社, 정신과 전문의는 릴리社, 정형외과 전문의는 머크社, 알레르기 전문의는 아벤티스社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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