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중외신약'으로 상호 변경

임시주총 통해 3개 안건 가결…합병신주 5월 29일 상장

크레아젠홀딩스와 중외신약의 합병이 최종 확정됐다. 크레아젠홀딩스(대표 한성권)는 27일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 소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중외신약(대표 박종전)을 크레아젠홀딩스 주식 1주당 약 0.087주 비율로 흡수합병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기준일은 5월 1일이며, 합병 후 상호는 ㈜중외신약으로 결정됐다. 합병신주는 오는 5월 29일 상장될 예정으로 중외홀딩스가 합병신주를 교부받게 되면 크레아젠홀딩스 지분이 기존 18.5%에서 42.1%로 늘어나게 돼 중외제약과 함께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자회사로 재편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합병 승인 ▲정관 일부 변경(사명 변경) ▲이사 선임 등 3개 안건이 가결됐다.

이와 함께 이종호회장, 박종전부사장, 유동열상무 등 3명을 상근이사로, 김창헌(現 알티전자 부회장), 전후근(現 성모병원 암병원 병원장)씨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중외신약은 피부/비뇨기과, 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매출 717억, 영업이익 14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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