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쉐링 푸라우가 7일 경구용 C형 간염치료제 `리바비린'의 수입판매 승인을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인터페론이 무효한 C형 간염환자에 리바비린을 병용 투여하면 바이러스 소실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에서 후생노동성은 이 제제를 우선 심사할 방침을 밝혔다. 빠르면 올 안 승인될 전망.

리바비린은 미국 쉐링 푸라우가 개발해 98년 미국, 99년 유럽에서 승인됐다. 현재 리바비린 병용요법은 C형 만성간염환자의 표준치료법으로서 이미 50여개국에서 허가되고 있다.〈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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