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보건 각 27^16위…사춘기 여성보건 15위






한국의 모자보건 수준이 세계 22위로 비교적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아동구호재단 `Save the Children'이 美 어머니날에 즈음해 8일 공개한 `세계모자보건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94개국(선진^개도국 각 17, 77나라) 중 모자보건 지수(Mothers' Index) 순위상 스웨덴이 1위이고, 서유럽 8개국과 캐나다, 호주가 10위권을 형성했다. 미국은 11위에 머물렀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폴이 16위, 한국이 22위로 1^2위를 차지했다.

모자보건 지수는 평생 모성사망 위험, 피임제 사용(15∼49세), 훈련요원 보조 출산, 임산부 빈혈, 문맹률(15세 이상 여성), 중앙정치 참여(여성 국회의원) 등 여성의 보건^교육^정치와 관련된 6개 항목과 영아사망, 초등학교 입학, 안전 식수 접근, 중등도^중증 영양실조(5세 미만) 등 아동 관련 4개 항목 등 총 10개 지표에 근거해 산출됐다. 여성 지수(Women's Index) 및 아동 지수(Children's Index) 순위상 한국은 각각 27위, 16위에 랭크됐다.

한편 140개국(선진^개도국 각 42, 98나라)을 대상으로 미래의 어머니인 소녀와 젊은 여성의 보건^복지 수준을 상기와 비슷한 지표(12개)를 사용해 산출한 사춘기 여성 지수(Girls' Index)로는 핀란드가 1위, 일본 14위, 한국 15위, 미국 22위, 중국이 68위로 나타났다.〈허성렬 기자〉

◇ 5개국 모자보건 지표별 비교
---------------------------------------------------------------------
국 가 스웨덴 미국 싱가폴 한국 중국
여성 모성사망률(1명/-) 6,000 3,500 4,900 380 400
지수 피임제 71 67 73 69 83
사용(%)
훈련요원 보조 100 99 100 98 67
출산(%)
빈혈 임산부(%) - - - - 52
문맹률(%) 99 99 88 96 75
여성 국회의원(%) 43 13 4 4 22
---------------------------------------------------------------------
아동 영아사망률(-/1,000명) 3 7 4 5 33
지수 초등학교 입학률(%) 100 100 94 98 100
안전식수 접근 100 100 100 92 75
아동(%)
중등도^중증 - 1 - - 3
영양실조아(%)
모자보건 지수 순위 1 11 16 22 33
---------------------------------------------------------------------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