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오남용 방지 옥시코돈-심방세동 치료제

미국에서 진통제 ‘레목시’(Remoxy, oxycodone)와 심방세동 치료제 ‘멀택’(Multaq, dronedarone)이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았다.

미국 FDA는 킹(King)과 패인 쎄러퓨틱스(Pain Therapeutics)의 오남용 방지 진통제인 레목시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조절방출 만성통증 치료제인 레목시는 점성이 높은 액체 제형으로 옥시코돈 성분이 젤라틴 캡슐안에 들어있어 오남용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의 멀택도 심방세동 환자의 심혈관 입원 및 사망을 줄여준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우선심사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성공적으로 승인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미국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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