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감기약 포트폴리오 인수…R&D 인력 2배 증강

바이엘(Bayer)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최근 중국에서 영역확대를 꾀하고 있다.

바이엘은 최근 중국의 톱선과학기술(Topsun Science and Technology)로부터 OTC 기침감기약 포트폴리오를 인수했다.

이에 바이엘은 톱선에 10억7200만위안(한화 약 1571억원)을 지불하고 향후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1억9200만위안(281억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바이엘은 중국의 급성장하는 OTC 시장에서 더욱 영역을 확대하길 기대하고 있다.

올해 바이엘 헬스케어의 중국내 예상매출은 6억5000만달러이며 향후 5년간 연간 20% 이상의 성장이 관측된다. 현재 바이엘은 중국에 3개 제조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북경 공장에 3900만달러를 투자해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GSK도 생물제제 투자증강 전략의 일환으로 2009년까지 중국의 연구개발 직원을 현재의 170명에서 350명까지 2배로 늘리고 그 이후엔 연구개발 설비를 더욱 증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