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는 자사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Zyprexa,
olanzapine)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릴리는 현재 일본에서는 일부 음성 증상에는 효과가 없으며 부작용도 심한
구세대 약물로 정신분열증을 치료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말하고, 일본내 임
상에서 자이프렉사는 정신분열증의 양성과 음성 증상을 모두 조절하며 추체
외로증상, 진전, 경련 등의 발현율이 낮은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 IMS 헬스社의 지난 2월 발표에 따르면 작년 세계(12대 시
장) 정신분열증 치료제 시장에서 자이프렉사의 점유율은 39.0%로 1위이다.
지난해 매출 2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한 자이프렉사는 세계 2위의 제약시장
일본에 진출함으로써 30억 달러 대의 매출을 넘보게 됐다.〈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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