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은 5년간 5배 이상 성장 관측

디시즌리소스

향후 10년간 신세포암 치료제 시장규모가 세계 7대 시장에서만 2배 성장하고 중국시장도 5년내로 5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디시즌리소스는 2017년까지 미국·일본·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영국 등 세계 7대 시장의 신세포암 치료제 시장규모가 16억달러로 성장, 작년의 6억2500만달러 규모에 비해 2배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같은 성장은 ‘수텐’(Sutent, sunitinib)을 중심으로 한 다중키나제 저해제가 신세포암 치료제 시장을 주도함에 따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텐은 2017년까지 7대 시장에서만 8억4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밖에 타깃 치료제로서 GSK의 ‘아말라’(Armala, pazopanib), 화이자의 ‘액시티닙’(axitinib), 노바티스의 ‘에버로리무스’(everolimus)가 현재 3상 임상 중으로 2017년까지 출시돼 2차 치료제로 시장에서 활약할 관측이다.

특히, 중국의 신세포암 치료제 시장은 2012년까지 5700만달러 규모로 증가, 작년의 1100만달러 규모에서 5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같은 급성장은 신세포암 환자증가와 의료보험 급여 확대에 따른 것이다. 중국에선 작년에만 2만9000건의 신세포암이 발생했는데 고령화·도시화·비만증가가 진행되면서 2012년까지 연간 발생자수가 5만7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동기간 효과적인 타깃 치료제에 대한 의료보험 급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이용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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