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제 불응 환자 40% 발기개선

젤형 발기부전 치료제인 ‘트리믹스젤’(TriMix gel, prostaglandin/ papaverine/ phentolamine)이 기존 정제 치료제가 듣지 않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믹스 래보러토리즈(TriMix Laboratories)는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이를 확인했다고 최근 미국 비뇨기학회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했다.

시험에 참가한 환자는 '비아그라'(Viagra, sildenafil), '레비트라'(Levitra, vardenadil), '시알리스'(Cialis, tadalafil) 등 기존 정제 치료에 실패한 평균연령 55세 남성으로 발기부전과 동시에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을 겪거나 전립선을 제거한 환자가 포함됐다.

그 결과 한번의 도포로 환자 모두가 어느 정도의 팽창 및 혈류증가를 경험했으며 음경발기, 강직도, 발기강직도지수(EHS) 등을 측정했을 때 40%가 성교에 충분할 정도로 발기기능이 개선됐다.

트리믹스젤은 기존의 자가주사 트리믹스 요법과 달리 상온에서 보관가능하며 파우더 제형으로 성교전 도포시 젤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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