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발전특위-대외협력위 발전적 해제키로

전화협 이사회서 의결

화장품전문점 경영자들의 모임인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송태기)가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문점협회는 최근 KTX 서울역 회의실에서 5월 정례 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해 오던 ‘전문점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식)’과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허무식)’를 발전적으로 해체키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화협은 이에 따라 5월 중으로 새로운 조직개편과 후속 인선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전화협 관계자는 "전문점발전특위와 대외협력위는 지난 2월 전문점발전비전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라며 "두 위원회 역할이 마무리된 만큼 새로운 조직개편으로 협회가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화장품전문점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서명운동도 병행키로 결정했다.

전화협은 지난해 신용카드사들이 중소기업청과 금년부터 화장품전문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최고 2.25% 인하하기로 합의했음에도 아직까지 카드수수료 인하가 지지부진한 만큼 인하요구 서명작업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화협이 파악한 업계 평균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대략 2.7%~3.5% 수준이며 비씨카드가 카드사 가운데에는 가장 낮은 평균 2.4% 정도가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화협 관계자는 “서명작업에 필요한 통일된 양식을 제작해 각 지회별로 서명작업을 벌여나가는 한편 이를 계기로 일선 전문점의 협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회원가입을 통해 전문점활성화에 동참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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