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약 200품목의 비처방 의약품에 대해 약국 카운터의 전면에 내놓고 판매하도록 허용함에 따라 가격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최근 보도된 PJB 뉴스에 따르면, 그동안 약국 카운터 뒤에서 OTC 제품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던 제약사들이 이같은 전면 판매 허용에 따라 가격비교가 가능해 지면서 경쟁적으로 약가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프랑스 정부는 올 5월말까지 자가투약이 가능한 의약품 목록을 발표할 예정이며, 약사들이 구매·배급 조직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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