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용 유전자진단분야 매출확대 기대

바이오니아는 11일까지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 심포지엄 행사 전시를 통해, 차세대 전자동 유전자 추출장비(제품명: ExiPrepTM 16<사진>)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ExiPrepTM 16’은 한번에 최대 16개 임상시료로부터 30분내에 고순도의 DNA나 RNA를 추출할 수 있는 장비로, 특허출원한 자성나노 소재를 사용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유전자 시약, 장비 기술이 융합된 독창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파격적인 가격과 사용자 편의성으로, 다수의 시료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임상용 유전자진단 분야에서 특히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시회를 통해 첫 출시된 이 제품은 양산 준비를 마치는대로 하반기에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시장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 유전자 추출관련 세계 시장규모는 현재 10억불 내외로 추정된다.

바이오니아의 박한오 사장은 “ ‘ExiPrepTM 16’은 진단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보급형 유전자 자동추출장비로서, 유전자 추출분야의 세계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라며 “장비보급에 따라 관련 소모품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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