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나무에서 추출…연내 건강차 출시계획

전국 축산농가에 조류독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알앤엘바이오는 천연물로부터 개발 중인 경구용 AI 치료제 AI1367의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확인, 종계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1367은 오리나무에서 추출한 물질로서 실험실 내 효능이 확인되어 지난해 8월부터 서울대 수의대 인수공통질병연구소(연구책임자 김재홍 교수)와 함께 항조류인플루엔자 효능시험을 수행해 온 결과 H9N2 바이러스 대상 8mg투약군에서 유의성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종계대상 임상시험을 추진하여 효과를 확인하고 우선 사료첨가제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특히 오리나무는 사람이 식용할 수 있어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시험을 추가하여 연내 독감에 유용한 건강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배출 바이러스의 정량적 역가 측정

희석배율

투약군

무투약군

2mg

4mg

8mg

10-3

5/5a

5/5

5/5

5/5

10-4

4/5

5/5

2/5

5/5

10-5

3/5

2/5

0/5

4/5

10-6

0/5

2/5

0/5

5/5

10-7

0/5

0/5

0/5

2/5

EID50/0.1ml

104.9

105.3

103.9

106.7

▲ 개체별 유제 원액 100㎕씩 취하여 혼합한 다음 단계별 희석한 후 10일령 SPF란 5개에 각각 100㎕ 접종, 요막액을 평판 혈구응집반응 시험한 결과, 무투약군에 비해 투약군에서는 바이러스 배출량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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