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등 주목

심혈관질환치료제 VM202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로메드의 앞으로 사업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바이로메드는 최근 다국적제약사 존슨&존슨의 혈관질환 사업부 코디스(Cordis)사와 VM202를 활용, 심근경색과 협심증에 대한 진단 및 치료제 공동 개발연구에 합의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교보증권 김치훈 애널리스트는 "VM202의 심혈관 관련 전임상시험을 통해 핵심기술인 유전자 전달과 강력한 프로모터를 통한 유전자 발현과 신생혈관 생성 가능성을 검증할 전망"이라며 "VM202는 외과적 수술을 통한 허혈성 심장질환을 치료하는데 이용되는 PCI(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과 CABG(관상동맥 우회수술)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제시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05년 기준으로 90억달러 규모며 관상동맥 우회수술은 2004년 기준으로 25조원이 형성됐다는 설명.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국내 최초로 의료용 기기와 공동으로 유전자를 활용한 신약 성격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임상1상 결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정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바이로메드의 올해 매출은 유전자 전달체 관련 33억과 연구용 시약 100억원이 반영된 107억원(전년비 19.8↑)을 제시했다. 또, 진바이오텍 인수로 원활한 R&D를 진행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했다고 김치훈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