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치료제 `조반트'(Zovant, drotrecogin alfa)에 대한 美 FDA의 심사
마감시한이 10월 27일로 3개월 연장되었다고 일라이 릴리가 13일 발표했다.

조반트는 패혈증 적응증으로는 최초의 약물이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최근 릴리가 추가 임상 자료를 제출하였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조합 인 활성화 단백질 C로 항혈전, 항염증과 친섬유소용해 작용을 하는
조반트는 올 1월 우선심사 품목으로 FDA에 신청된 바 있다. 이번 연장에도
불구하고 릴리는 조반트의 하반기 미국시장 출시를 낙관하고 있다. 최종 승
인되면 `자이그리스'(Xigris)로 상품명이 변경될 예정인데, 패혈증 치료제 시
장은 2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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