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21억원, 영업·당기순손실 감소

올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는 이수앱지스의 작년 영업실적이 공개됐다. 삼일회계법인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작년 21억52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36억7700만원의 영업손실과 37억2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도(2006년 17억1400만원)에 비해 25.5% 늘어났고, 영업손실(2006년 39억7600만원)과 당기순손실(2006년 45억2백만원)도 약간 줄어들었다.

손실감소의 이유로 항체치료제로는 작년 국내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클로티냅'의 인도, 중동 등 해외수출과 내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이수앱지스의 최대주주는 66.62% 지분을 보유한 이수화학으로 지배회사 지위를 유지했으며, 이수앱지스가 상장할 경우 상당한 평가차익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기술성평가에 통과한 이수앱지스는 내부조율을 거쳐 상반기 내에 코스닥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앱지스의 시총규모는 현재 장외주가 1만원을 기준으로 할때 약 1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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