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가포르 등 국제 교류의 장 열려

봄을 알리는 3월의 시작과 함께 각국 바이오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국제협력의 기회를 마련하는 해외 바이오행사가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바이오벤처협회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은 한국 바이오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업체 대표단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바이오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바이오싱가포르2008 - 바이오메디컬아시아'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우수 바이오기업을 선정해 5개 분야에 걸쳐 시상할 예정으로 한국바이오벤처협회도 이번달 14일까지 우수 기업에 대한 추천서를 받고 있다.

4월 15일에는 한국, 일본간의 줄기세포 산업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한일 줄기세포 기술세미나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일본 동경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한국은 이번 행사의 후원업체인 바이테리얼즈를 비롯 알앤엘바이오, 바이오솔루션 등이 참가해 일본업체와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5월에는 이스라엘 생명공학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메드2008' 전시회가 기다리고 있다.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은 27일부터 29일까지 텔아비브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 참가할 한국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총 참가비는 285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상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6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는 4일동안 제17회 '美바이오2008'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바이오기술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 프로그램과 한국관 18개 부스가 설치운영될 예정으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바이오벤처협회 홈페이지에 등록(1차 3월21일, 2차 5월30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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