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정비 회원수 확대로 新전문점 문화 창조

송태기 화장품전문점協 회장 밝혀

화장품전문점협회가 회원수 확대와 전국 지회 조직망 정비 업무를 통한 시판 화장품 대표 유통단체로서의 위상강화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화장품 제조업체와의 교류협력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최근 발표한 전문점 발전 비전 선포 내용의 현실화에 회무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태기 회장<사진>은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갈구하는 화장품전문점 시장의 부활은 남이 거저 가져다 주는 선물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회원간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회원수를 확대하고 조직을 재정비해 협회를 전문점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단체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가 화장품전문점 시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유통인간 단합과 단결이 필수적”이라면서 “전문점 활성화라는 기치아래 코사코리아, 화장품랜드 21, 코스매니아 회원 등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결속력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송 회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문점 부활 프로젝트 시동 차원에서 3월 강원지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충남, 제주, 서울지회 등 매월 1회 지회를 창립하는 등 금년 중으로 8도 지회에 대한 조직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년말까지 1200여명의 회원을 협회 회원으로 영입해 시판 유통단체 대표성을 확보하고 위상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화장품전문점 시장은 절대 죽을 수 없는 시장이며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키우고 살리지 못한 탓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문점발전 비전 선포 내용이 구호에 머물지 않고 현실로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엔프라니, 한국화장품 등 중견 화장품 업체와 이미 MOU를 체결하는 등 전문점용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면서 “전문점과 메이커가 협력을 강화하고 전화협 회원들이 공동운명체란 인식으로 똘똘뭉쳐 새로운 전문점 문화를 만들어 갈 때 비전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말해 전문점 시장 부활에 회원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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