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고혈압치료제… 독창성·기술성 평가받아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2008년 4주차 IR52 장영실상에 한림제약의 신개념 고혈압치료제 '로디엔정'이 선정됐다.

한림제약 김재윤 회장(왼쪽)이 과학기술부 김우식 부총리로부터 장영실상 상패를 수상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제정된 IR52 장영실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 제품에 대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으로 기업과 연구소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개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수상은 2006년 발명특허상, 2007년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에 이은 세 번째 쾌거로, 로디엔정의 독창성 및 기술적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디엔정은 주원료의 광학분리기술, 전임상 및 임상에 이르기까지 순수한 국내자체 기반기술을 활용해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원료합성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수입대체에도 기여하고 있다.

로디엔정은 국내시장에선 신풍제약과 코마케팅으로 판매중이고, 해외시장에선 중남미지역 수출계약을 완료한 바 있으며, 중동 및 동남아지역 판매를 위한 라이센싱-아웃 계약이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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