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승인후 2011년 표준요법 등극 예상

디시즌리소스

천식치료에 2011년까지 ‘포모테롤’(formoterol)과 ‘모메타손’(mometasone)의 복합제가 표준요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디시즌리소스는 쉐링-푸라우(Schering-Plough)와 노바티스(Novartis)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포모테롤·모메타손 복합 흡입제가 2009년 승인되면 '심비코트'(Symbicort, formoterol/ budesonide)보다도 약물전달성이 뛰어나 천식치료에 임상표준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조사결과, 의사들은 포모테롤·모메타손 복합제가 정량흡입기(MDI) 및 건조분말흡입기(DPI)로 개발되면 천식환자의 34%에게 처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현재 노바티스·쉐링-푸라우의 ‘인다카테롤·모메타손’(Indacaterol/ mometasone), 애보트(Abbott)의 ‘포모테롤·플루티카손’(Formoterol/ fluticasone),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의 ‘포모테롤·시클레소니드’(Formoterol/ciclesonide),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GSK-642444/GSK-685698' 등 다양한 복합제가 개발되고 있다.

이는 가이드라인이 1차 유지요법으로 우선 장기지속베타2작용제(LABA)를, 중증 이상에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세레벤트’(Serevent, salmeterol)·‘포라딜’(Foradil, formoterol)과 같은 LABA 단독제의 처방점유율이 1.8%에 그치고 있는 반면 사용편의성 등으로 LABA/ICS 복합제가 더욱 조기에 처방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재 미국에선 LABA/ICS 복합제인 '애드베어'(Advair, fluticasone/ salmeterol)가 천식 1차치료에 13.9%, 2차에 19.3%, 3차에 16.5%의 처방을 점유하는 등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심비코트의 처방도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전문의는 애드베어가 '스피리바'(Spiriva, tiotropium)에 비해 악화를 감소시키고 '싱귤레어'(Singulair, montelukast)보다 증상완화효과가 빠르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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