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상시험 진행…시설·인력등도 충원

신약개발전략<14>…국제약품

국제약품은 올해 내성균에 매우 유효하고 광범위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어 우수한 항균력이 기대되는 신규 카바페넴 차세대 항생제인 신약 KR-34020 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 최영로 이사
특히 기존 주사제와는 차별화를 이루어 경구용으로도 우수한 효과가 기대돼 경구용제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KR-34020의 ‘세계화’를 위해, 전임상 시험과 임상 1상 시험을 국내외에서 진행, 세계 시장으로의 신속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약품중앙연구소 최영로 이사는 장기간 축적된 자사의 API 생산기술과 접목, 중간체 및 API 합성의 증진 연구를 병행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량생산 기술 연구를 통한 양질의 API 공급 및 수출, 더 나아가서는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신약개발의 시장성과 글로벌화를 고려해 적절한 시기의 기술 라이센싱 아웃과 공동연구도 진행 중인데, 계약이 체결될 경우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후속 신약 개발을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 다국적 기업과의 기술을 제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의 첫 도전이라는 큰 비전과 함께 자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타겐F’와 같은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여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타겐F’는 당뇨병성 망막질환 및 눈의 혈관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2007년 연 매출 160억원을 돌파한 국제약품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원료합성 분야에서는 기존의 ‘세파계 항생제’ 합성에서의 Quality 증진과 원가절감을 목표로 해 수출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고있다.

국제약품은 이같은 기반으로 새로운 ‘선택과 도전, 투자’의 선순환을 목표로 시설 확충과 기술력 확보를 위한 기계, 설비 등의 투자와 연구원들의 교육기회 증진과 인력 확충을 계획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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