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단백질의약품 개발…기술·고객 중심 강조

신약개발전략<12>…동국제약

동국제약 중앙연구소는 한미 FTA 등 새로운 제약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한정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진출을 준비해 오고 있으며, 이미 확보한 50여개국의 글로벌 sales network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수출품목개발에 전력할 계획이다.

▲ 차경회 연구소장

약제비 적정화 방안,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등 국내 제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우선 글로벌 제약사와 경쟁할 수 있는 개량신약을 개발하여 신약개발의 교두보로 삼고자 하며, 궁극적으로는 혁신신약개발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컴퍼니로 도약하고자 한다.

중앙연구소는 1990년대 후반부터 특화된 분야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제품개발에 주력해 오던 중 펩타이드 의약품 장기서방출성 제제화 기술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5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 받은 바 있다.

동국제약 차경회 연구소장은 세계의약품 개발동향을 볼 때 포스트게놈시대에 발맞추어 항체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이 새로운 신약개발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펩타이드 & 단백질의약품 개발에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년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도 당사는 기존의 보유기술은 더욱 유지발전 시킴과 동시에 향후 제품 중심의 ㅍ로젝트 수행에서 기술중심, 고객중심의 프로젝트 수행으로의 전환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하여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선점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Market oriented R&D를 추구하여 회사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