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창립 4년만에 지난해 매출 2097억원 기록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 www.thefaceshop.com)이 회사창립 4년만에 업계 3위에 올랐다.

▲ 더페이스샵 화장품업계 3위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가 2007년 가을에 선보인 친환경 보습 라인 ‘아르쌩뜨 에코-테라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2007년 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이 전년 1820억원보다 15.2% 증가한 2097억원을, 영업이익(394억원)과 당기순이익(286억원)도 전년대비 각각 25.1%와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더페이스샵이 화장품 업계의 극심한 경쟁 속에서 확고한 선두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매출 2000억 돌파는 국내 화장품 업계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2006년 315억원에서 394억원으로 증가하고 당기순이익 역시 220억원에서 30%늘어난 286억원을 올린 것은 머천다이징을 강화하고 내부 시스템을 혁신한 점이 이익실현으로 이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페이스샵의 이런 실적은 ▲‘플레보떼’와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등 고기능성 및 선진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친환경 제품들의 매출 호조 ▲CRM(고객관계관리) 등 내부 시스템의 단계적 업그레이드 추진 ▲연령별ㆍ상권별 특성에 맞는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의 효율적 실행 ▲‘내추럴뷰티선발대회’와 공익캠페인으로 차별화된 자연주의 메시지 전달 등이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2008년에는 더페이스샵이 ‘신뢰 받는 국민 브랜드이자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거듭 나기 위해 첫걸음을 떼는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점당 매출의 증대와 해외사업 도약,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 정착이라는 핵심 전략을 통해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페이스샵은 올해 사업 목표를 지난해보다 13.5% 오른 23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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