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취임식…3년간 재임

김득린(사진) 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그간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29대 회장에 재 선임돼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됐다.

앞서 사회복지협의회는 작년 11월 30일 임시총회를 열어 김득린 현 사회복지협의회장을 재선임한 바 있다. 이로써 김 회장은 2008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11시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숙정홀에서 '2008년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와 함께 제29대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식 전 국무총리,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국회 문희 의원, 유필우 의원, 문병호 의원, 이상용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본부장, 차흥봉·안필준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관계 및 사회복지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 신년인사와 함께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회복지세 신설 및 사회복지예산 20%확보, 사회복지관련 정부조직 개편, 사회복지전달체계 확대, 사회복지서비스 제고 등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향후 나아갈 정책과제를 수립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체질화함으로써 사회복지 중심축, 사회복지 허브기관으로서 사회복지협의회를 한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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