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보건복지인재개발 상호 협력키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석)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맞춤형 보건복지인재개발 및 육성사업의 첫걸음으로 지난 10일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상석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양 기관의 임직원 및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MOU 체결은 보건복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한 공공보건 및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군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과 문동신 군산시장이 협정협약서를 상호교환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보건복지 정책개발 및 발전방안 모색, △지역 보건복지 조사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정은 최근 중앙과 지방정부에 확대되고 있는 건강투자정책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개발·육성해 지역 보건복지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군산시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 교육전문기관으로서 다년간 구축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지자체의 맞춤형 보건복지 인재 개발 및 육성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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