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고건 서울시장...우수 기자재 보급 앞장

한국상하수도협회가 17일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서 고건 서울시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수도사업자(지방자치단체), 상하수도분야 기업체, 학술단체 등에서 56명의 이사진을 구성했다.

이 협회는 앞으로 우수한 품질과 신기술의 상하수도 기자재 보급을 위한 전시회나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자재 인증제도 도입, 상하수도 기술자문, 상하수도 사업장 인증.자격증제도 등의 시행방안을 마련, 추진하게 된다.

협회는 조직관리 등을 위해 사무총장을 비롯 10내외의 상근직원을 둘 예정이며, 협회 기능이 활성화될 경우 부설기관으로 상하수도연구소와 품질인증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김명자장관은 축사를 통해 "연간 4종원에 달하는 상하수도 분야 투자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상하수도 경영의 합리화, 기술개발,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 상하수도협회가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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