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데스코 총회서 이사회 회원국 만장일치로 의결

▲ 시데스코 박람회 한국 유치 확정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 등 임원진이 2011년 국제 시데스코 박람회 한국 유치 프랭카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1년 CIDESCO(Comite International Desthetique Et De Cosmetologie) 총회 및 박람회, 세미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는 CIDESCO(세계피부미용위원회)가 지난 10월 26일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센센터에서 열린 제56회 시데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을 2011년 시데스코 박람회 및 세미나 개최국으로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독일(2008년), 일본(2009년), 스웨덴(2010년)에 이어 오는 2011년 서울에서 제60회 시데스코 콩그레스 및 박람회를 주최하게 된다.

시데스코 한국대회 유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법정 피부미용 단체라는 점과 국내 피부미용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피부미용 국가자격제도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피부미용 기기 및 시설에 대한 정의 및 사용기준 등 하위법 제정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총회와 함께 열린 박람회에는 최신 피부미용기기, 피부관리 전용 화장품 등이 전시됐으며, 피부분석의 전신적 접근, 일본 피부미용업계의 최근 동향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3일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48개 시데스코 회원국 중 40개국 피부미용인 5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지아 여왕, 말레이지아 관광청 장관 등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조수경 회장은 “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시데스코 이사회 국가의 만장일치 결정에 따라 우리나라가 2011년 시데스코 박람회 세미나 개최지로 최종 결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35만 피부미용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데스코 박람회 세미나에 참석한 피부미용사회 임원진은 주명숙 수석부회장, 오치화 부회장, 김신자 인천지회장, 강순복 제주지회장, 오명환 강남지회장, 황미서 용산지회장, 박은숙 서초지회장, 조미애 부산지회장, 이성자 영등포지회장, 임채정 송파지회장, 원설아 경기지회장, 김경숙 감사, 홍연숙 감사, 조미선 감사 등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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