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치료에 저항·불내성인 만성기·가속기 Ph+ CML 치료제
FDA
노바티스(Novartis)의 항암제 ‘태시그나’(Tasigna, nilotinib)가 미국에서 승인을 얻었다.
미국 FDA는 태시그나를 ‘글리벡’(Glivec, imatinib) 등 이전 치료에 저항·불내성인 만성기·가속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Ph+ CML) 치료제로 승인했다.
태시그나는 Bcr-Abl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로 비정상 필라델피아 염색체 세포가 생산하는 Bcr-Abl 단백질을 타깃으로 삼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매일 2회 투여로 임상에서 환자의 40%가 반응을 보였다.
노바티스는 올해말까지 유럽 승인도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5억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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