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사회서 직제개편안 심의!!!홍보실 격상될 듯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 현지조사업무와 의료급여 심사업무를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양기관 실사를 담당하고 있는 조사지원실을 1실과 2실로 분리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직제개편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오는 14일 개최할 계획이다.

심평원이 잠정 마련한 직제개편안에 따르면 요양기관 실사를 담당하는 조사지원실이 1실과 2실로 분리되고, 의료급여 심사업무를 담당하는 의료보호부가 의료급여실로 확대 개편된다.

이와 함께 의약분업 이후 홍보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홍보실과 교육파트(인사부)로 분리돼 있는 부서를 교육홍보실로 일원화하는 한편, 실장급 직원의 직급을 2급(부장)에서 1급(실장급)으로 격상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또 올해 계약직 사원을 대거 채용한 점을 감안, 올해보다 100여억원이 증가한 1,000억원가량의 예산안을 편성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은 이사회가 의결할 경우 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거친 뒤 직제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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