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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투명성 확립 강공 드라이브 계속된다'

대학병원 신·증축 기부 불가 재강조 '눈길'

"국내 제약업계는 지금 2~3년 후에나 벗어날 수 있는 긴 터널에 진입한 암흑기를 맞았습니다. 고난의 강행군을 끝내는 시점인 2010년경에는 투명성 제고에 게으르고, 연구개발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업체는 더 이상 생존이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의약품 거래의 투명성 확립 없이는 제약 선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소신의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28일 투명성 확립을 위한 제약협회의 강공 드라이브가 쉼없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부회장은 특히 대학병원 신·증축 등에 개별 제약업체들의 거액 기부는 더이상 묵과되선 안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 눈길을 모았다.

문 부회장은 "대형병원의 기둥 하나쯤을 제약회사가 세워주던 옛 관행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제약협회는 지난 5월23일 공정거래위원회 특별위원회 발족후 첫 회의를 통해 대학 부속병원 신·증축, 발전기금, 장학금 등 제약업체들의 의료기관에 대한 기부행위 근절을 다짐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문 부회장은 이어 "5월23일 이전의 기부행위 등에 대해선 관여할 바 아니지만 이후의 일체의 기부 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그 책임을 뭍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문 부회장은 "제약산업 선진국인 일본의 경우 각종 의료학회를 대학강당을 빌려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며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의 학회 행사가 꼭 호텔에서 이뤄져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지적했다.

"투명성 확립을 위한 제약업계의 노력이 더욱 가속화 돼야 합니다. 지금 멈칫거린다면 머지 않은 장래에 국내 제약업계는 시장의 상당부분을 잃는 뼈아픈 경험을 하게될 것 입니다".

문 부회장은 "시장은 급속화 노령화 현상 등으로 볼 때 매년 10%~15%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이나 국내 업체들이 70%선의 현재 시장몫을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투명거래를 체질화해 경쟁력 향상을 이룸으로써 견실한 성장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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