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 준공 진척…2002년 2월 완공 예정
유니젠 병천 연구소는 현재 50%의 공사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2월에 준공, 3월에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유니젠 병천 연구소는 천연물 활용 신약 연구개발의 원스톱 체제 구축을 위해 유전자 발현실, DNA 칩 실험실, 동위원소실, 병리조직실 등 독자적 신약개발에 필요한 모든 연구시설을 보유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연구소 시설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GLP(Good Laboratory Practice / 우수실험실관리기준)에 맞춰 건립할 방침이다.
향후 유니젠 병천 연구소는 러시아, 중국, 한국 등 동반구 천연식물 연구개발과 제휴사인 美 UPI社의 미국, 유럽 등 서반구쪽 식물 수집 및 연구를 맡게 된다.
또한 유니젠이 집중 연구 중인 인삼 및 대나무 등 천연식물 추출물의 균질화된 원료와 기능성 핵심 원료 생산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젠 생명공학연구소 우성식 소장은 “내년 2월 연구소가 완공되면 자생식물이용 기술 개발 사업을 위한 연구 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되어 본격적인 기술개발 추진이 가능하게 되며, 천연물 연구와 관련된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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