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활성화, 올리브영, 드럭스토어 진출도 추진

나드리화장품 차석희 이사 밝혀

▲ 나드리화장품 차석희 이사
“베르당은 시판 전문점 활성화를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나드리화장품 의지를 담은 투자 개념의 브랜드 입니다. 손익을 떠나 롱런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나드리화장품 차석희 영업이사는 “현재 시판 시장이 브랜드샵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나 유통 흐름은 변하게 마련”이라면서 “ 화장품전문점 이외에 올리브영, 드럭스토어, 토다코사 진출도 계획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내 화장품 시판 시장이 브랜드샵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소비자 접점 영업 강화를 통해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간다는 설명이다.

차 이사는 “ 나드리화장품 현재의 자본력과 영업력으로는 독자 브랜드샵 시장에 진출하는데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제 한 뒤 “베르당은 전문점 활성화를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나드리의 정책적 의지가 담긴 브랜드”라고 말해 앞으로도 시판정책 중심이 전문점에 두고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베르당이 진정한 전문점 전용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인터넷 등 타 유통경로의 제품 유출 차단이 필수적"이라며 "전문점 직거래 조직 및 뉴미디어를 통한 소비자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전문점과 나드리화장품이 시장에서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현장에서 찾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이사는 “ 베르당 말고도 후속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시판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작정”이라면서 “유통변화를 따라가기보다 품질력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감성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정규모 이상을 갖추고 있으면서 전문점 경영개선 의지가 있고 소비자 접점이 높은 타겟 점포에 대해서는 매장내 LCD 설치, RFID 진열대 등을 지원하는 한편 TV광고, 베르당 매니아 커뮤니티 운영, 전문점별 현장 프로모션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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