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트렌다’ CLL…‘ALS-357’ iNHL 치료제

미국 FDA는 세팔론(Cephalon)의 항암제 ‘트린다’(Treanda, bendamustine HCL)와 어드벤스드 라이프사이언스(Advanced Life Sciences)의 ‘ALS-357’을 희귀약으로 지정했다.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치료제인 트린다는 알킬화-벤지미다졸(alkylating-benzimidazole) 혼합 세포독성제로 DNA의 손상을 일으켜 종양의 세포사를 유도하고 유사분열을 저해하는 이중 항암 효과를 지녔다.

세팔론은 트린다에 대해 이번 3분기 내로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로 승인을 신청하는 한편, 현재 ‘맙테라’(MabThera, rituximab) 불응 무통성 비호지킨 림프종(iNHL)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전이성 흑색종 희귀약 지정을 받은 ALS-357은 동물실험에서 고용량으로도 독성 없이 종양세포에서 세포사를 유도하며 종양을 빠르게 퇴행시켜 곧 1상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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