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경영조찬 모임서 경영철학 제시해 눈길

한국콜마 윤동한 대표는 최근 열린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에서 유기농경 주제강연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최근 팔래스호텔에서 협력기업 경영진 60여명이 참여한 제21회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찬모임에서는 윤동한 대표가 한국콜마를 경영해 온 노하우와 철학을 체계화한 ‘유기농 경영’ 특강이 눈길을 끌었다.

‘유기농 경영’은 비료, 농약을 써서 인위적으로 모양을 매끈하게 하고 수확량도 늘리는 화학농법과 달리 퇴비, 미생물 등 유기농업으로 토양을 건강하게 하면서 비록 못생기고 수확량은 적더라도 안전하고 질 좋은 농작물을 생산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면서 인위적 환경(비료)에 의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자생력(퇴비)을 높이는 유기농식 방법을 경영에 접목한 것.

윤 대표는 유기농 경영 실천 키워드로 사성오행(四性五行)을 제시했는데 사성은 창조성과 합리성, 적극성, 자주성이며,실천 방법인 오행은 독서, 근검, 겸손, 적선, 우보(牛步) 등이다.

윤 대표는 “한국콜마를 큰 기업이 아니라 작지만 100년 갈 수 있는 강한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비전”이라고 밝히고 원칙을 지키며 기본을 중시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국콜마 협력사 경영조찬은 저명인사의 경영철학 또는 새로운 가치관과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경영교육 역할은 물론 협력업체 경영진간 정보교류와 유대강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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