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인하대 교수 등 총 7명에 7천만원 상금

▲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시상식
왼쪽부터 서경배 (주)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이혜숙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최순자 인하대 교수
‘제2회 AMOREPACIFIC 여성과학자상’ 대상 수상자로 나노마이크로 정보소재 제어기술 분야 권위자이면서 공학기술계 여성의 경력개발과 사회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쳐온 인하대 최순자 교수가 선정됐다.

또 올해 특별히 제정한 프론티어상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우주인 후보인 이소연(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시스템 박사과정) 씨가 선정되는 등 과학대상, 과학기술상(2명), 신진과학자상(2명), 진흥상 등의 분야에서 총 7명의 여성과학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을 공동주관하는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과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혜숙)는 30일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 시상식을 열어 7명의 수상자들에게 총 7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밖에 수상자는 △ 과학기술상(상금 각 1천만원) : 정상희(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연구관) △ 최영주(포항공대 교수) △ 신진과학자상(상금 각 5백만원) : 백성희(서울대학교 교수) △ 소혜미(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진흥상(상금 1천만원) : 전길자(이화여대 교수) 등이다.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여성과학자상’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연구를 수행하며 과학한국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여성 과학자를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여성들의 과학기술계 진출 촉진 및 지위 향상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사장은 “남성들보다 더 큰 노력과 도전정신을 필요로 하는 여성 과학자의 길에 많은 지원과 관심이 뒷받침되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 과학자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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