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켄화학

일본 에이켄화학(Eiken Chemical)은 H5형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대한 감염여부를 조사하는 체외진단약에 대해 올 가을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H5형에는 사망률이 높은 H5N1형과 독성이 약한 H5N2형 등이 알려져 있으며 특히 H5N1형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이 진단약은 특정 유전자를 증식시키는 ‘LAMP법’을 이용해 검사하며, 환자의 목과 코에서 점액을 채취해 검사하면 한시간반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H5형 바이러스 유무를 검출하는 연구용 시약은 있었지만 유전자검사를 이용한 체외진단약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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