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항노화등 집중…연구협력 대폭 확대

LG생명과학은 고객에게 건강과 젊음을 주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리더기업이 되겠다는 지향점을 밝히고,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R&D 투자 계획과 중점 연구개발 방향 등 R&D 전략을 발표했다.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지난 29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복지부 식약청 등 관계, 의대 약대 교수 등 학계, 증권사 애널리스트, 언론계 등 여론주도층을 대거 초청, '제 1회 Health & Youth Conference'를 개최하고, 한미 FTA 체제하에서의 제약산업의 세계화 및 R&D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은 “현재까지 확보된 국내 최고의 개발후보물질 발굴 능력, Bio 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 역량, 선진시장 개발 및 승인 경험 등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및 항노화 분야에 집중하여 Global 신약 개발과 Bio 의약의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연성 연구개발본부장은 LG생명과학의 중기 연구개발 전략 발표를통해 △만성질환, 항노화 등 전략분야 집중 △초기 R&D 단계 집중 및 연구협력 강화 △향후 5년간 R&D 4000억원 규모 투자 등에 대한 미래구상을 발표했다.

LG생명과학은 기존의 항암제, 항생제 중심 연구에서 '만성질환, 항노화' 등의 전략분야로 R&D를 집중하고, 삶의 질 개선 및 활력을 증진하는 해피드럭 분야에 주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신속한 신약 개발을 위해 전체 신약개발 단계중 가장 강점이 있는 개발후보발굴과 임상 1상, 2상초기 등 '초기 R&D 단계'에 집중키로 하고, 이 외의 개발단계는 아웃소싱(Outsocuring) 및 공동연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특히 미래 차세대 성장동력인 제약, 바이오 산업의 리더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적 신약을 보유한 초우량 생명과학회사라는 장기 비전을 이루기 위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R&D 투자를 집중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과 전략분야에서의 R&D 성과 가시화에 주력할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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