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연구원, 15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서

내분비장애물질 검색시험법의 국제적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비해 독성연구원은 15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이 워크숍은 'OECD 자궁비대반응시험(Uterotrophic assay) 실습'을 주제로 진행되며 내분비장애물질에 대한 검색시험법을 마련을 한단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999년부터 OECD 주관 하에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에 관한 가이드라인화가 진행되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산업계, 연구계, 학계 등에 국제사회에서의 최근 진행상황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규제 등 국제적 추세에 우리나라 산업계 등이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와 기술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는 독성연구원 한순영 내분비장애물질팀장이 'OECD에서 추진 중인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의 최근 현황'에 대해, 문현주 연구관이 '자궁비대반응시험법의 원리 및 방법'에 대해, 김태성 연구사가 '자궁비대반응시험법에 대한 동영상 교육 및 실험실습'을 진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시험법의 실험실습을 희망하는 기관에서 사전에 신청을 받아 이 시험기술이 일선현장에서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다뤄지는 '자궁비대반응시험법'은 여성호르몬 성질을 가진 물질에 의해 자궁이 비대해지는 원리를 응용한 검증시험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험법은 독성연구원을 포함해 일본,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9개 나라가 1999년 7월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이드라인이 공표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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