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철 저

문학의문학 | 2016-05-08 | 13800원

저자 배정철은 1962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저자는 1993년부터 일식집 '어도'를 경영하며 20년 넘게 기부와 봉사의 길을 걷고 있다.

2013년에 서울대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고, 2016년부터 다문화봉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가난했고, 가난했기 때문에 학업을 중도에 그만 둬야 했던 배정철은 14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평생 모시고 싶다는 단 하나의 소망을 품는다.

그 간절한 소망이 마침내 그를부자로 만들었고 20년에 걸쳐 60억 원이 넘게 기부하고 쉼 없이 봉사하는 삶을 살게 만든다.

그 어떤 성공스토리도 그 어떤 자기계발서도 알지 못하는 그는 오로지 어머니를모시고 싶다는 소망 하나로 기적 같은 삶을 일군다.

이 책은 저자인 배정철이 늙으신 어머니에게 7년에 걸쳐 하루도 빠짐없이 바친 2554통의 손편지를 간추려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을 위해서는 껌 한통 산 적이 없고 유일한 생계수단인 고구마마저 이웃에 나눠주곤 했던 어머니에게 바치는 헌사이며 '불러도 불러도 질리지 않는 엄니'에 대한 절절한 애정으로 다가온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