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준 가톨릭대 교수·김병수 울산의대 교수 공동번역 저

범문에듀케이션 | 2014-04-04 | 30000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호준 교수가 ‘통합적 인지행동치료 실습을 위한 10분 CBT’ 한글판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임상가들이 10분 내외의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짧지만 인지행동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서로, 서호준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교수가 공동 번역했다.

책은 다양한 인지행동치료의 원칙과 기법들을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때문에 완벽하게 구조화된 내용을 제공하기 보다는 각 질환별로 인지행동치료의 철학과 기본 원칙, 개별 치료 요인을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다루고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유발하는 자신의 습관적인 생각과 행동 패턴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법으로, 현재 대부분의 상담 치료의 이론적인 근간이 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서호준 교수는 “환자의 심리적 문제를 다뤄야 하는 다양한 직종의 의료인은 물론, 현대 정신의학의 영역에서 우울과 불안, 불면증 등의 심리적 문제들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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