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차만진 저

군자출판사 | 2013-03-10 | 40000원

건강검진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뿐 아니라 관계자들이 폭넓게 건강검진분야를 습득할 수 있는 서적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서울의대 명예교수)) 전북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영배 가정의학과 전문의(사진)는 최근 건강검진업무를 새로 시작하는 실무자들을 위한 전문서적 ‘건강검진의학(군자출판사)’을 발간했다.

차만진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공동집필한 ‘건강검진의학’은 건강검진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총 망라해 정리한 서적으로, 건강검진업무 실무자에게 건강검진의 개념을 바르게 이해시킴으로써 수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써졌다.

이 서적은 건강검진의 정의, 종류, 과정, 주기, 결과 판정, 실무 등의 전반적인 개념에서부터 기본검사, 진단의학검사, 영상의학검사, 내시경검사 등의 검사 분야별 전문 지식까지 알차게 구성돼있다.

이에 건강검진업무를 새로 시작하는 실무자의 매뉴얼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업무담당자, 병원경영자에게도 건강검진 분야를 폭넓게 습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저자인 김영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질병의 초기상태를 선별해 내는 건강검진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반 병원과 그 목적이 서로 다르다”며, “건강검진센터 업무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운영함에 있어 본 서적이 실무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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