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봉 저

일조각 | 2011-03-01 | 50000원

현대인은 직장 등의 사회생활 속에서 스트레스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반응이 몸에 나타나지만, 더 심한 것은 정신적 고통이다.

고경봉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는 이 같은 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 분야를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을 출간했다.

책은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행동적 접근을 비롯해 ‘스트레스와 정신분열증’ 같이 실제적인 상황에 대한 접근 방법을 다루고 있다.

치료 부분은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구분해 설명하며, 정신신체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스트레스와 질병․내분비기능과 직장스트레스의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으로 정신신체의학의 정체성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며, 책의 뒷부분에서는 당뇨병․기능성 대장장애․암 등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는 질병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고 교수는 “오랫동안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에 대해 알기 쉽게 기술했다”며, “정신과 전공의는 물론, 심리학․간호학․사회사업과학 전공자 등 정신건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관심 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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