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열 박사(부산의대 명예교수) 저

도서출판 국제 | 2004-09-07 | 9000원

이혼, 파산 등의 가정붕괴가 만연한 요즘, 건강한 사회를 위해 정신건강 함양을 강조하는 정신의학 문집이 발간됐다.

저자 박조열 박사는 40여년 동안의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바라본 세상과 인생의 모습을 12권의 문집 '박조열의 정신의학'을 통해 표현했다.

이 문집은 지난 93년에 펴낸 '박조열의 정신건강 글 모음 1, 2'을 토대로 그간 매스컴과 학술지 등에 기고한 저자의 글을 추가해 엮었다.

내용 구성은 △1∼4권에서는 청소년과 어린이, 대학생의 정신건강 △5, 6권에서는 건강과 마음의 함수관계 및 스트레스 퇴치법 △7권은 노인정신건강 문제 △8, 9권은 의료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전망과 의사론 △10권은 정신의학관련 논문 △11권은 진료생활의 단상 △12권에서는 일반 생활단상 등을 표현, 고희년을 넘긴 원로 의료인의 시각에서 보는 삶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놨다.

저자 박 박사는 "건강한 가정이 사회의 가장 기초적 단위로 형성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정붕괴가 빈번한 실정"이라며 "정신과 의사로 일한 본인의 임상적 경험이 현대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자 박조열 박사는 부산고, 서울의대를 거쳐 부산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부산대병원장, 청조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대 명예교수로서 부산방송 문화재단 이사, 중앙대학교 이사를 맡고 있으며 부산에서 신경정신과 개원 중에 있다.

<도서출판 국제, 정가: 각권 9000원, 문의 051-246-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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